(충북뉴스 오태경기자) 6·3 지방선거 충북 교육감 레이스에서 현직인 윤건영 후보가 37.1%로 2위 김성근 후보(20.4%)를 16.7%포인트 차로 크게 따돌리며 선두를 독주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현 교육감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도 52.5%로 부정 평가(21.7%)의 두 배를 웃돌았다.
충북뉴스가 한국여론평판연구소(KOPRA)에 의뢰한 조사에서 '차기 교육감으로 누가 적합하냐'는 질문에 윤건영 후보 37.1%, 김성근 후보 20.4%, 김진균 후보 13.1% 순으로 나타났다. 기타 인물 3.9%, 없다 13.1%, 잘 모름 12.3%였다. 윤건영 후보는 2위 김성근 후보와의 격차가 표본오차(±3.5%p)의 4배를 훌쩍 넘는 수준으로, 3위 김진균 후보와도 24%포인트 차를 벌렸다.
연령별로는 70세 이상(43.6%), 60대(43.4%), 30·40대(각 41.2%)에서 윤건영 후보 지지가 두드러졌다. 18~29세에서만 김성근 후보(31.6%)가 윤건영 후보(15.3%)를 앞서며 유일하게 역전됐다. 정당 지지별로는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윤건영 후보가 52.7%로 절반을 넘겼고, 민주당 지지층에서도 윤건영 후보 28.4%·김성근 후보 29.3%로 사실상 팽팽했다.
현 교육감 직무수행 긍정 평가는 52.5%(매우 잘함 21.3%, 잘하는 편 31.2%)로 집계됐다. 부정 평가는 21.7%(잘못하는 편 14.7%, 매우 잘못함 7.1%)에 그쳤고, '잘 모름'은 25.7%였다. 연령별로는 70세 이상(68.1%)과 60대(63.4%)에서 긍정률이 높았고, 18~29세(38.9%)에서 가장 낮았다. 지역별로는 충주·제천·단양 권역(59.8%)이 가장 높았고, 보은·옥천·영동 등 군 지역(48.4%)이 가장 낮았다.
도지사 후보 지지별 교차 분석에서는 김영환 후보 지지층의 72.4%가 윤건영 후보 직무를 긍정 평가한 반면, 신용한 후보 지지층에서는 긍정 42.6%·부정 30.9%로 평가가 엇갈렸다.
차기 교육감 이념성향 선호는 진보 경력 31.8%, 보수 경력 31.3%로 0.5%포인트 차에 불과했다. '보수·진보 경력은 상관없다'는 응답도 23.8%에 달했다. 세대별로는 50대(진보 40.1%)·40대(38.8%)·18~29세(40.5%)에서 진보 선호가 높고, 70세 이상(보수 38.2%)·60대(보수 37.5%)에서는 보수 선호가 강했다.
이 조사는 충북뉴스가 한국여론평판연구소(KOPRA)에 의뢰해 2026년 5월 15일~17일 충청북도 만 18세 이상 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무선 가상번호(91%)와 유선 RDD(9%)를 이용한 ARS 방식으로 실시했다. 응답률은 4.1%(19,319명 중 800명)이며, 2026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기준으로 성별·연령대별·지역별 가중값을 부여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출처 : 충북뉴스(http://www.cb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