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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럽] 이 대통령 지지율 6%p 하락한 56%…전재수 ‘통일교 의혹’ 영향

작성자 관리자 날짜 2025-12-24 09:57:48 조회수 14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이 전주에 견줘 6%포인트 하락한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대통령 취임 이후 주간 낙폭으로는 가장 컸다. 이재명 정부 6개월 성과 발표에도 불구하고 전재수 전 해양수산부 장관의 낙마 등 여권 인사의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이 부정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한국갤럽은 9∼11일 전국 만 18살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 11.5%, 휴대전화 가상번호 전화 인터뷰)를 12일 공개했다.

이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를 물었는데, 56%는 ‘잘하고 있다’, 34%는 ‘잘못하고 있다’고 답했다. 긍정 평가는 지난주에 견줘 6%포인트 줄었고, 부정 평가는 5%포인트 늘었다. 갤럽은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아펙(APEC) 이전인 10월 수준으로 되돌아갔다”고 했다. 

갤럽은 지지율 하락 이유에 대해 “최근 대통령이 엄정 수사를 지시한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여당 인사들도 연루된 것으로 알려졌고,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의혹을 전면 부인하며 사퇴했다. 이 사안은 이번 주 대통령 직무 부정 평가 이유로 직접 언급되진 않았으나, 대통령과 여당에 대한 전반적 인식에 일부 영향을 준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최근 갤럽 조사에서 대통령 직무 긍정률 낙폭이 비교적 컸던 시기는 더불어민주당이 대법원장 청문회 등으로 사법부 압박 수위를 높였던 9월 말(60%→55%)이었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40%, 국민의힘 26%, 개혁신당 4%, 조국혁신당 3%, 진보당 1% 순이었다. 전주에 견줘 민주당은 3%포인트 하락했고, 국민의힘은 2%포인트 상승했다. 갤럽은 “8월 중순 이후 여당 지지도는 40% 내외, 국민의힘은 20%대 중반 구도가 이어지고 있다”고 했다.

이번 여론조사 결과의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과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을 참조하면 된다.

김남일 기자 namfic@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