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55.8%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9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2일부터 6일까지(2월 1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는 55.8%로 전주보다 1.3%포인트 올랐다.
이 대통령 지지율은 지난 1월 4주 조사 53.1%에서 1월 5주 54.5%, 2월 1주 55.8% 등으로 2주 연속 상승세다.
‘잘못함’이라고 응답한 부정 평가는 39.1%로 1.6%포인트 하락했다. ‘잘 모름’은 5.1%였다.
리얼미터 측은 “부동산 다주택 투기 규제 및 물가 관리 등 체감도 높은 민생 대책과 더불어, 대기업 채용 유도 및 남부내륙철도 착공과 같은 경제 활성화·균형발전 행보가 지지율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5명을 대상으로 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전주보다 3.7%포인트 상승한 47.6%, 국민의힘이 2.1%포인트 하락한 34.9%를 기록했다.
양당 지지율 격차는 6.9%포인트에서 12.7%포인트로 벌어졌다.
이어 개혁신당 3.3%, 조국혁신당 2.6%, 진보당 1.3% 등의 순이었다. 기타 정당은 1.5%, 무당층은 8.9%였다.
리얼미터 측은 “민주당은 이 대통령의 부동산·물가·과학기술 정책 추진력으로 여당 지지가 결집되고, 1인1표제 가결과 야권 내홍 대비 안정적 이미지를 통해 광주·전라와 인천·경기 등 핵심 지지층이 대폭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며 “국민의힘은 지도부 재신임 논란과 계파 간 설전 등 당내 분열·내홍이 장기화되면서 중도층과 여성층을 중심으로 지지 이탈을 보인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두 조사 모두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 정당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응답률은 각각 5.2%, 4.6%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